이마트24, 성수서 '떡지순례' 팝업…유명 떡집 상품 11종 선봬

17~20일 트렌드랩 성수점·디저트랩 서울숲점서 한정 판매

(이마트24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이마트24가 유명 떡집의 인기 상품을 성수동에서 한정 판매하며 최근 확산하는 '떡지순례' 수요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24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트렌드랩 성수점'과 '디저트랩 서울숲점'에서 영도다리떡방과 익산농협떡방앗간의 인기 상품 11종을 편의점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전통적인 떡에 새로운 맛과 식감을 결합한 퓨전 떡이 인기를 끌면서 유명 떡집을 찾아다니는 이른바 떡지순례가 새로운 디저트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마트24는 SNS에서 화제가 된 떡집의 상품을 MZ세대 유동인구가 많은 성수동 매장에서 선보여 주요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부산 영도다리떡방 상품 5종과 익산농협떡방앗간 상품 6종을 판매한다.

영도다리떡방은 부산 남항시장에서 1999년부터 2대째 운영되고 있는 떡집으로 '피자설기'로 이름을 알렸다. 백설기 위에 페퍼로니와 치즈, 옥수수 등을 올린 '페퍼로니 피자설기'를 비롯해 포테이토·불고기 피자설기, 크림치즈 카스테라설기, 콘치즈 설기 등을 선보인다.

익산농협떡방앗간은 생크림을 넣은 찹쌀떡 등 냉동 떡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크림 찹쌀떡을 비롯해 딸기·흑임자·커피·블루베리 찹쌀떡 등 6종을 판매한다.

상품은 행사 기간 오전 11시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준비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이마트24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두 업체와 협업을 이어가 향후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차별화 떡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편의점이 SNS에서 먼저 입소문을 탄 지역 맛집 상품을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에서 시험적으로 선보인 뒤 전국 상품화 가능성을 살피는 등 ‘로컬 맛집’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