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적 미니멀리즘'…구호, 2026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출시

구조적 실루엣 코트 제안…출근·일상 등 활용

구호 2026년 가을·겨울 컬렉션(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실용성과 조형미를 갖춘 2026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선보이고 신상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구호는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조형미와 구조적 실루엣을 바탕으로 건축적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불리며 국내 여성복 시장을 선도해 왔다.

올 하반기 패션 시장은 화려한 로고나 패턴보다는 소재 본연의 매력과 실루엣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날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용 패션이 각광받으면서 입체적 미니멀리즘과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링'이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구호는 이번 컬렉션에서 구조적 실루엣의 코트와 풍성한 볼륨 팬츠를 조합해 우아하고 세련된 대비를 강조했으며 자연스럽게 겹쳐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블라우스와 점퍼 등을 주력으로 내세워 차별화된 가을·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아울러 절제된 디자인에 볼륨감을 더한 더블 롱 코트와 건축적 실루엣이 돋보이는 히든 버튼 맥코트를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드러내는 핀턱 블라우스, 과감한 곡선이 특징인 커브드 니트 팬츠, 플레어 스커트 등을 함께 구성해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승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 사업부장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구조적 아름다움의 가치로 여성복 시장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호는 지난달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푸치와 협업한 올 가을 신상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11월에는 겨울 시즌 협업 컬렉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