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경희대학교, 산학협력 우수 인재 인턴십 진행
산학연계 성공 모델 구축…2차례 진행된 교육 및 연구 과정 종료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경희대학교와 추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점포 운영 및 실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고도화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8월부터 경희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통해 2차례 진행한 교육 및 연구 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경희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채용을 진행했으며, 최종 선발된 2명은 16주간 세븐일레븐 DT혁신팀에서 인턴십 과정을 운영한다. 양측은 앞서 협약 체결 이후 산학 연계 교육과정 공동 개설 및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박재홍 경희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의 총괄 아래 총 24명의 학생이 해당 과정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편의점 운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방안을 연구했다.
지난해 2학기 실시된 1기 과정에서는 점포 재고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솔루션이 최종 과제로 도출되었다. 해당 솔루션은 상품 바코드 정보와 소비기한을 활용하여 소비기한 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관리하고 경영주의 재고 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어 올해 1학기에 진행된 2기 과정에서는 상품 운영과 발주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AI기반 시스템이 최종 연구 결과로 도출됐다. 학생들은 기존 상품 데이터와 판매 흐름 등을 바탕으로 신상품 운영 및 상품 관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측 모델과 지원 방안을 연구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1·2기 과정에서 도출된 과제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방안도 단계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경희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턴십 채용을 통해 최종 선발한 2명을 9월부터 4개월간 실무를 경험하고 현업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산학협력 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비롯해 점포 운영과 유통 디지털 전환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이후 12월에는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 최종 과제 발표를 수행할 예정이다.
업계가 AI·빅데이터를 활용해 재고·발주 등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기술을 발굴하는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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