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추석 선물에 전시·미식 결합…'경험' 선물 제안

심문섭 개인전 개최…대표작 담은 아트 와인 3500병 한정 판매
전시 연계 고메 코스·와인 시음 등 콘텐츠 결합해 차별화

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롯데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의 범위를 상품에서 경험으로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잠실점 아트홀에서 한국 현대미술 거장 심문섭 작가의 개인전 투 더 아일랜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전시 기간 심문섭 작가의 대표작 더 프레젠테이션을 라벨에 담은 아트 컬래버레이션 와인 3500병을 한정 판매한다. 프리마크 아비의 카베르네 소비뇽과 샤르도네로 구성했으며, 올해 파리의 심판 50주년을 기념해 기획했다.

전시와 연계한 미식 콘텐츠도 선보인다. 전시장 인근 레스토랑 더페어링에서는 심문섭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심문섭 고메 코스를 운영한다.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아트 와인 시음 쿠폰도 제공하며, 11일에는 작품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트 앤 와인 투어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선물세트 역시 단순히 상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받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경험형 상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백화점들이 명절 선물에서도 가격이나 상품 구성만으로 차별화하기 어려워지면서 미술·미식·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경험형 선물을 통해 프리미엄 수요와 차별화된 소비를 동시에 공략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