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프란체스코 푸치 협업 가을 신상품 공개
구조적 테일러링·미니멀 감성 강조…11월 겨울 컬렉션 출시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푸치와 협업한 2026년 가을 신상품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호는 지난해 프란체스코 푸치와 협업 상품을 두 차례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매 시즌 협업 컬렉션으로 확대하고 있다.
프란체스코 푸치는 하이엔드 브랜드 '더 로우'의 헤드 디자이너를 역임했으며, '캘빈클라인 컬렉션' 등 글로벌 패션 하우스에서 활동한 디자이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구호의 건축적 미학과 프란체스코 푸치의 절제된 디자인 철학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미니멀 감성을 강조했다.
상품은 울과 코튼, 실크, 모헤어 등 소재 고유의 질감을 살려 구성했다. 주요 아이템은 오버사이즈 점퍼, 슬리브리스 드레스, 클래식 셔츠, 테이퍼드 팬츠 등이다.
구호는 불필요한 디테일을 줄이고 정돈된 실루엣에 집중해 도시적인 분위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컬렉션은 전국 주요 구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판매된다.
구호는 11월 겨울 시즌 협업 컬렉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오버사이즈 코트, 캐시미어 혼방 드레스, 트위드 스웨터, 울 팬츠 등 포근한 질감과 조형미를 살린 아이템을 선보인다.
양혜정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 팀장은 "구호는 프란체스코 푸치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컬렉션과는 다른 새로운 감성의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복업계에서는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에 글로벌 디자이너의 시각을 더한 협업 컬렉션을 통해 프리미엄 라인업과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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