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조리학교 '테이스티풀무원', 여름방학 가족 클래스 성료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첫 스페셜 클래스…신청 당일 조기 마감

행사 사진.(풀무원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풀무원(017810)은 11~12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풀무원 수서 본사에 위치한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 '테이스티풀무원'에서 '우리 아이와 함께 만드는 건강한 식탁'을 주제로 스페셜 클래스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부모와 자녀 각 8명씩 총 16명이 참여했다. 방학 기간 자녀의 식습관에 관심을 둔 부모들의 신청이 몰리며 지난달 16일 신청 접수 시작 당일 정원이 조기 마감됐다.

테이스티풀무원은 4월 '지구의 날'에 맞춰 개교한 국내 첫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로, 그동안 건강과 환경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규 클래스를 운영해 왔다. 여름방학 스페셜 클래스는 교육 대상을 어린이와 가족 단위로 확대한 첫 사례다.

프로그램은 아이가 조리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식물성 단백질과 신선한 채소를 주재료로 활용해 평소 멀리하던 식재료도 스스로 만든 요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뉴는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색감의 채소를 활용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채소커리' △고기 대신 고소한 두부와 토마토소스로 풍미를 살린 '두부라구소스 두부채소면 스파게티' △아이가 직접 손으로 동글동글 빚으며 오감과 식경험을 넓히는 '구슬주먹밥' △편식하기 쉬운 채소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재해석한 '채소피자'다.

조리 실습은 다니엘 최 셰프와 지속가능식생활 교육 전문가가 함께 진행했다. 실습에 앞서 지속가능식생활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이론교육을 병행해, 아이가 '왜 이렇게 먹어야 하는지'를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은 향후 방학 시즌마다 가족 대상 스페셜 클래스를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이스티풀무원을 통해 지속가능식생활의 가치가 다음 세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이스티풀무원 정규 클래스는 매월 화·수요일 두 차례 수업이 열리고 이벤트 클래스는 전월 공지를 통해 이뤄진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