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카메라로 결제 누락 예방…CU, AI 비전 셀프 POS 결제 솔루션 도입
신세계아이앤씨 협업…결제 미완료 상황 감지, 9월 시범운영 확대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인공지능(AI) 카메라가 셀프 계산대의 결제 미완료 상황을 감지해 고객에게 안내하는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강남 인근 점포에서 시험을 시작했으며 9월부터 다양한 상권으로 시범 운영을 확대한다.
해당 솔루션은 AI 카메라가 셀프 POS 이용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결제 누락을 사전에 예방해 고객 편의와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돕기 위한 기술이다.
기존 셀프 결제는 사용자와 결제 환경에 따라 계산 완료까지 제대로 확인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해당 기술은 AI를 활용해 결제 과정을 보다 명확하게 안내함으로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셀프 POS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게 된다.
특히, 해당 솔루션은 편의점 환경에 맞춰 셀프 POS에 초소형 AI 카메라 한 대만 추가 설치하면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셀프 계산대를 교체하지 않고 소형 카메라만 부착하는 방식이어서 가맹점의 설치 비용과 공간 부담을 낮췄다.
AI 연산 처리 기능을 갖춘 VPU를 탑재한 카메라는 자체적으로 영상을 분석하기 때문에 별도의 서버나 미니 PC가 필요 없다. 또한, 기존 셀프 POS를 교체하거나 복잡한 시스템 연동 없이 카메라만 부착하면 적용할 수 있어 도입 비용과 설치 부담을 크게 낮췄다.
CU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셀프POS의 안정성을 높이고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프POS를 활용하면 야간이나 피크타임에도 결제 업무에 투입되는 인력을 줄여 상품 진열과 매장 정리, 고객 응대 등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CU는 AI 기반 결제 관리 기능으로 셀프POS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점주가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박준용 BGF리테일 디지털혁신본부장은 "AI 기술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고객 편의와 점포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이는 리테일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리테일 환경을 지속 확대하고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을 적극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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