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2분기 영업익 15.7% ↓…"AI 장기화·중동 여파"(상보)

영업이익 78억원…매출은 4.9% 증가한 1323억원
치킨 수요 확대로 매출 늘었지만 대외 환경 부담 반영

서울 시내 교촌치킨 매장 모습. 2023.4.3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8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23억 원으로 4.9% 증가했다.

원자재 공급 정상화에 더해 프로야구 인기, 월드컵, 가정의 달 성수기 등으로 치킨 수요가 확대되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글로벌 매장 운영 정상화와 주류 등 신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동절기부터 이어진 조류인플루엔자(AI) 장기화와 중동 정세 등 대외 변수에 따른 주요 원·부자재 원가 상승분에 대한 본사 부담이 반영돼 수익성은 악화했다.

국제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운반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도 이익 개선의 발목을 잡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원부자재 공급 안정화와 메뉴 라인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예정된 스포츠 이벤트와 복날 시즌 및 연말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사업 매출 기반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