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분기 영업익 611억 전년比 606%↑…순이익 흑자전환(상보)

매출 9718억…인천공항 DF1 영업 종료로 전년 대비 감소

호텔신라 로고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호텔신라(00877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606.0%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9718억원으로 같은 기간 5.2%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7.8% 줄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 구역 영업 종료의 영향이다.

당기순이익은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8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257.6% 증가했다.

호텔신라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세사업을 담당하는 TR부문은 고환율과 글로벌 경기 악화 등 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호텔·레저부문은 호텔업계 성수기 진입과 신규 호텔 개장 등에 힘입어 매출과 손익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호텔신라는 실적이 안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내실 경영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TR부문은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면서 대내외 경영 환경과 면세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레저부문은 3대 브랜드 체계를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