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원그로브, 개장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 돌파

'라벤더 정원' 캠페인 100만명 방문...식음·쇼핑 소비로 선순환

(원그로브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서울 마곡 복합문화공간 원그로브가 지난해 6월 개장한 이후 1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3만400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41% 증가했다.

최근 복합쇼핑몰은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기능적 공간을 넘어 휴식과 여가, 문화 경험을 함께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원그로브는 이런 변화에 맞춰 4개 동 사이 중앙에 2300평(약 7600㎡) 규모의 정원을 조성했다.

매장 구성도 차별화했다. 전체 임대면적의 40%가량을 식음(F&B)으로 채워, 커피와 베이커리부터 한식과 아시안, 패밀리 레스토랑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체 임대면적의 약 40%를 식음료 매장으로 구성해 쇼핑 목적이 없는 고객도 수시로 찾을 수 있는 생활형 공간을 구축한 것이 방문객 증가를 이끈 요인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2일까지 25일간 중앙정원에서 진행한 캠페인 '라벤더 정원'에는 약 100만명이 다녀갔다. 라벤더 산책로와 고객 참여 프로그램, 정원과 입구 곳곳의 포토존은 방문 동선을 자연스럽게 내부로 연결했다. 그 결과 캠페인이 진행된 6월 방문객은 상반기 평균과 비교해 주말 12%, 주중 11% 늘었다.

원그로브는 앞으로도 도심 속 휴식 공간이라는 강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과 녹지를 활용한 계절 콘텐츠를 비롯해 입점 브랜드와 연계한 프로그램, 문화기관 협업 등을 통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다시 찾는 공간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원그로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과 휴식, 식사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이며, 마곡을 넘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쉼세권'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