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분기도 날았다…해외 영업익 99% 증가(상보)
그룹 실적 견인…연결 매출 17%·영업익 59% 늘어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아모레퍼시픽홀딩스(002790)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1조 2543억 원, 영업이익 122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53.3% 성장하며 견고한 매출 및 수익 성장세를 동시에 달성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090430)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조 1759억 원, 영업이익은 59% 늘어난 1173억 원을 기록하며 그룹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2분기 국내 사업은 매출 10% 증가, 영업이익 48%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온라인 채널은 주요 플랫폼 기획전과 아모레몰 프로모션 성과로 두 자릿수 성장했고, MBS 채널 역시 에스트라·일리윤 등 카테고리 리더 브랜드와 한율·마몽드·프리메라 등 성장 브랜드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백화점 채널도 관광객 유입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크로스보더 사업도 유럽 아마존 등 신시장 진출과 주요 시즌 프로모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실적을 개선했다.
브랜드별로는 설화수 '윤조에센스'와 헤라 '센슈얼 누드 글로스' 및 '메쉬 파우더 쿠션',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신제품이 매출을 견인했다. 미쟝센은 '살롱10 펩타이드 리페어' 라인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고, 라보에이치는 두피 강화 클리닉 리뉴얼과 두피 선케어 제품 성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사업은 글로벌 성장 기반을 확대하며 매출 28% 증가, 영업이익이 99% 증가했다.
미주에서는 에스트라가 아마존, 세포라에서 '아토베리어365 크림'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이 세 자릿수 성장했다. 코스알엑스는 아마존·틱톡샵에서 'RX라인' 제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이어갔다.
EMEA는 코스알엑스 '울트라 라이트 인비저블 선스크린'이 독일 아마존뷰티 카테고리와 영국 아마존 선스크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며 매출이 고성장했다.
일본에서는 라네즈가 신제품 '밸런스모드' 출시와 MBS 채널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세안·인도·호주 시장도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중화권은 채널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핵심 채널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을 이어갔다.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등 뷰티 브랜드사는 유통 채널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58억 원, 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51% 감소했으나 브랜드별 핵심 제품 중심 성장세는 지속됐다.
특히 오설록은 온라인 경로 선물세트 판매 호조와 제주 티뮤지엄 말차 스테이션, 말차 누들바 매출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장기 비전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통해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연구·개발 △민첩한 조직 혁신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 과제를 지속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어코퍼레이션과 뷰티·메디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어코퍼레이션의 에스테틱 의료기기 개발 역량과 글로벌 KOL 네트워크,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과학 연구 및 스킨케어 기술력을 연계해 제품 기획과 연구개발, 유통, 마케팅 전반에서 협력한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하이어코퍼레이션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