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내달 오사카에 마뗑킴 일본 4호점 오픈…간사이 진출

루쿠아 오사카 쇼핑몰 입점…단독 에디션·선발매 제품 선봬

마뗑킴 일본 4호점 랜더링 이미지(무신사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무신사(458860)가 일본에 공식 유통하는 하고하우스 운영 브랜드 '마뗑킴'(Matin Kim) 일본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오사카에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간사이 지역 첫 매장이다.

오사카는 일본 제2의 경제권이자 서일본 최대 소비시장으로, 교토·고베·나라를 아우르는 간사이 지역의 중심 도시다.

다음 달 28일 문을 여는 마뗑킴 일본 4호점은 JR 오사카역과 직결된 복합 쇼핑몰 루쿠아 오사카에 들어선다. 특히 루쿠아 오사카는 패션에 관심이 높은 일본의 젊은 소비자층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활발한 우메다 상권의 인기 쇼핑 명소로, 현지 고객과 글로벌 고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입지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월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에서 진행된 마뗑킴 팝업 스토어에는 일주일간 약 9000명이 방문하고 온·오프라인 합산 거래액 5억 원을 돌파하며 K-패션에 대한 높은 수요를 입증한 바 있다.

마뗑킴 루쿠아 오사카점에서는 개점을 기념해 마뗑킴 특유의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오사카 단독 에디션 및 선발매 제품을 선보인다. 구매 금액에 따라 우산과 키링 등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무신사는 지난해 도쿄 시부야점를 시작으로 올해 3월 나고야에 출점하며 지역별 오프라인 거점을 넓혀왔다. 4월에는 도쿄 하라주쿠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번 오사카 진출로 수도권·중부·서부를 연결하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오사카는 일본 서부를 대표하는 패션 중심지로, 브랜드가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도쿄와 나고야에서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오사카까지 브랜드를 확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역별 소비 특성과 상권을 반영한 전략을 바탕으로 K-패션 브랜드가 일본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유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