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직원 사망…"노사 합동 진상조사 착수"

"산업재해 처리 지원…최근 TF 인사 발령과 무관"

11번가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11번가 소속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회사 측은 유족 요구에 따른 산업재해 처리를 지원하고 노사 합동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 직원 A 씨가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3년간 S, S, A 등급의 높은 인사 평가를 받은 A 씨는 그동안의 업무와 거리가 먼 TF로 발령 난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11번가 관계자는 "TF로 이동한 것은 지난주 회사가 조직개편을 하면서 그분이 담당하던 업무 자체가 TF로 이관되면서 같이 이동한 케이스"라며 인사 평가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관계자는 "업무가 나눠진 것 뿐이고 TF에서도 기존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사태 수습과 진상 파악에 나섰다. 11번가 측은 "노동조합과 함께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노력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