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준법경영 국제 표준 'ISO37301' 인증 갱신

2023년 업계 최초 인증 획득 후 갱신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갱신했다. 우아한형제들 이원재 GRC실장(오른쪽)이 한국준법진흥원 이용기 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우아한형제들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준법 정책과 법적 리스크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국제표준 ‘ISO37301’ 인증을 갱신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배달플랫폼 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은 이후 첫 정기 갱신이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회사 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고 공인하는 국제 인증이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2023년 배달플랫폼 업계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법령, 사내 규범, 윤리 규범 등의 위반을 사전 예방하고, 신속한 리스크 대응 시스템 및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구축하는 등 여러 노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인증은 매년 사후 관리 심사를 받고 3년마다 정기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유지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 구성은 물론, CMS 체계 정립과 내부심사원 역량 강화 교육, 전사 규범준수방침(준법서약서) 서명 등 조직 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구축·관리해 오고 있다.

또한 매년 6월을 '준(June)법의 달'로 지정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령 교육, 컴플라이언스 활동 우수자 포상 및 관련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입점업체·라이더·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연결된 플랫폼 사업은 규제 노출도가 높은 만큼, 준법 체계를 상시 관리하는 것이 사업 안정성의 주요 요소로 꼽힌다.

최초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3년간 사후 심사와 정기 심사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준법 경영을 일회성 제도가 아닌 상시 운영체계로 정착시키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원재 우아한형제들 컴플라이언스책임자인 GRC실장은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과 규범 준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한 결과 인증을 갱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시스템을 운영하며 윤리적인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