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첫 플래그십 '더현대 글로벌'…日 도쿄 2030 방문객 5배↑

오모테산도점 개장 후 주말 오픈런…K패션 협업 상품 잇단 완판
2030년까지 일본·대만·홍콩 등 아시아 10여개 플래그십 확대

오모테산도 더현대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 오픈런 전경.(현대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더현대 글로벌의 첫 플래그십 정규 매장 '더현대'가 입점한 일본 도쿄 복합 쇼핑몰 '도큐 플라자 오모카도'의 2030세대 방문객이 개장 이전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10일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의 복합 쇼핑몰 도큐 플라자 오모카도 3층에 더현대 글로벌의 첫 플래그십 정규 매장 '더현대'를 열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민감한 현지 2030세대와 K팬덤 고객이 몰리면서 주말마다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상품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더현대가 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인 '코이세이오038'의 펌킨 스커트는 신상 컬러를 단독 공개했으며, 준비한 물량이 오픈 첫 주말 모두 완판됐다.

K팝 아이돌 착장으로 알려진 더블러버스의 선글라스와 히에타의 타일라 백, 스탠드오일의 미오 버킷백 등 주요 K패션 상품도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더현대 매장에는 일본뿐 아니라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유통사 60여 곳의 관계자가 방문해 매장 구성과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흥행을 발판으로 더현대 글로벌의 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일본과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거점에 10여 개의 플래그십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리테일 콘텐츠를 바탕으로 K컬처를 대표하는 글로벌 쇼룸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현대 글로벌은 K패션과 뷰티 등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K콘텐츠 수출 플랫폼이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