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 어린이 상상력 키우는 사진 전시 개최
국내외 작가 14인의 사진 작품과 아트프린트 등 110여 점 전시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올해 11월 1일까지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에서 상상력 키우는 사진 전시 '사진 세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을 단순한 기록을 넘어 이야기를 만들고 상상을 확장하는 매체로 조명한 국내외 작가 14인의 사진 작품과 아트프린트 등 110여 점을 선보인다.
대표 참여 작가로는 뉴욕 현대미술관 전시 이력을 지닌 마이클 웨슬리, 고은문화재단 제1회 랄프 깁슨 어워드 수상자인 권도연, 뉴욕주도서관협회 엠파이어 스테이트상을 수상한 니나 크루즈 등이 있다.
전시 공간은 '말하는 사진'과 '꿈꾸는 사진'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섹션인 말하는 사진에서는 사진 한 장이 전하는 의미를 살펴보고, 사진과 글, 서로 다른 이미지가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섹션인 꿈꾸는 사진은 '발견된 순간들'과 '연출된 현실'을 통해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사진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소개한다. 우연히 포착한 순간부터 상상력을 바탕으로 연출된 장면까지, 사진이 현실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사진과 글을 연결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보는 '사진 둘, 시 하나' 활동을 비롯해 사진을 콜라주해 새로운 장면을 구성해보는 MOKA 사진 놀이 등이 대표적이다.
슬라이드 환등기로 필름을 감상하는 '필름 타임캡슐', 어린이가 직접 배경과 소품을 구성해 촬영해 보는 '포토 스튜디오' 등의 참여형 콘텐츠도 진행한다.
백화점업계가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전시·교육·체험 콘텐츠를 강화하며 가족 단위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 전략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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