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개발자 경력 채용에 'AI 과제' 도입
20일부터 3개 직군 모집…AI 활용 과정 다면 평가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CJ올리브영(340460)은 개발 직군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전형 과정에 'AI 과제'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기존 개발 직군 채용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실시간으로 코드를 구현하는 라이브 코딩 전형을 운영해왔다. 이번 채용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AI 과제 전형을 도입했다.
모집 분야는 커머스 플랫폼 엔지니어, 코어 플랫폼 엔지니어, AI 추천 시스템 엔지니어 등 3개 직무다. 지원 조건은 유관 경력 2년 이상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9일까지다.
전형은 서류, AI 과제, 1차 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및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CJ올리브영 채용 블로그에서 상세 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AI 과제 전형에는 크래프톤이 개발한 채용·평가 솔루션 '코파 프로브'가 활용된다. 올리브영은 최종 결과물뿐 아니라 문제 정의 방식, AI 활용 및 프롬프트 작성 과정, 반복 개선 과정, 결과 검증 방식 등을 구조화해 평가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AI 인재 육성과 발굴을 위해 크래프톤과 함께 오는 30일 '크래프톤x올리브영 AI 해커톤'도 개최한다. 참가자는 양사가 각각 출제한 AI 과제를 해결하고 결과물을 제출하게 된다.
해커톤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올리브영 과제 입상자에게는 이번 채용의 서류 전형 통과 혜택도 제공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개발 환경의 패러다임이 바뀐 만큼 이에 맞춰 인재를 발굴하는 방식에 선제적으로 변화를 줬다"며 "AI 네이티브 인재를 찾아 육성해 리테일테크 혁신을 지속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개인화 추천, 플랫폼 고도화,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개선 등 리테일테크 경쟁이 심화되면서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발 인재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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