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K패션 알린다…LF 헤지스, 글로벌 틱톡 크루 2기 출범
40명 글로벌 크리에이터 구성…현실·공감형 콘텐츠 제작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LF(093050)가 운영하는 헤지스(HAZZYS)가 글로벌 고객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헤지스 틱톡 크루' 2기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헤지스 틱톡 크루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가운데 평소 헤지스를 즐겨 입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가진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선발했으며, 이들이 직접 자신의 일상과 시선, 개성을 담아 콘텐츠를 제작한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한국 여행과 패션,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하고, 브랜드 경험을 각자의 문화권으로 확산시키는 전략이다. 콘텐츠를 통해 아직 진출하지 않은 국가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4~6월 운영한 틱톡 크루 1기는 총 21명 외국인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150여 개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129만 회를 기록했다. 댄스 콘텐츠는 평균 3만 회 이상, 밈(Meme) 콘텐츠는 평균 1만 5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포맷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헤지스 공식 틱톡 채널 팔로워는 지난달 기준 3개월 만에 56% 증가해 현재 8000명을 넘어섰다. 틱톡 크루 1기 운영 이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의 외국인 방문객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외국인 매출 역시 같은 기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번 2기 틱톡 크루는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간 활동하며 1기보다 두 배 확대된 총 40명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아시아 22명, 유럽 16명, 아프리카 2명으로, 25~34세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틱톡 크루 2기에 선정된 아르메니아 국적 크리에이터 밀레나 마르티로시안은 "한국 패션 브랜드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었다"며 "K-패션 매력을 아르메니아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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