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자사주 10억 취득 결정…"주주가치 제고·책임경영"
8월31일까지 보통주 30만 7219주 취득…성장 자신감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267790)은 10억 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진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배럴은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10억 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고, 다음 달 31일까지 보통주 30만 7219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시장 내 평가받는 기업가치와 중장기 성장 가능성 간 괴리를 완화하고 주주 친화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단기적인 주가 흐름에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본업 경쟁력과 성장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배럴은 앞서 3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보통주 1주당 75원 현금배당을 결정해 배당금을 전년 대비 50% 인상했다. 지난해 9월에는 약 8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다.
배럴 관계자는 "3년 연속 이어온 현금배당과 지난해 자사주 소각에 이은 이번 자기주식 취득 결정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업가치 향상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상법 개정 이후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지배주주 중심 의사결정을 견제하고 소액주주 권익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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