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맞는 속옷 찾자"…탑텐의 언더웨어 매출 성장 비결

줄자와 사이즈 가이드 비치 후 스타필드 하남점 판매량 69% ↑

탑텐 용인유방점 언더웨어 일회용 줄자 및 사이즈 가이드(신성통상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신성통상 SPA 브랜드 탑텐은 체형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매장에 줄자와 사이즈 가이드를 비치한 후 매출이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탑텐은 스타필드 하남점과 용인유방점에 일회용 줄자와 가이드를 비치해 고객이 직접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5월 탑텐 스타필드 하남점의 여성 언더웨어 전체 판매량과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브래지어 판매량과 판매액도 각각 46%, 25% 신장했다.

올해 4월 문을 연 용인유방점에서도 줄자 비치 이후 여성 언더웨어 판매가 신장세를 보였다.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발생하는 교환·반품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것이 매장 측 설명이다.

최근 언더웨어는 생활 필수 품목을 넘어, 핏과 소재, 착용감까지 따져 고르는 데일리웨어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봉제선을 최소화한 심리스 구조나 쿨링 소재로 속건성과 통기성을 높인 이너웨어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탑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브래지어 8종과 브리프 6종 등 다양한 언더웨어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신성통상 탑텐 관계자는 "언더웨어는 개인의 체형과 취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과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품목"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구매 편의성을 높인 매장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