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이아, 갤러리아百 명품관 매장 새단장…면적 약 2배 확장
원형 모티브 재해석…곡선과 조화로운 디자인 철학 반영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전개하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알라이아(Alaïa)는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을 새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알라이아 갤러리아백화점 매장은 2019년 12월 오픈한 국내 첫 단독 매장이다. 6년여 만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 2층에서 3층으로 옮기며 약 32평(106㎡) 규모로 면적을 기존보다 2배 가까이 확장했다.
매장 공간은 스웨덴 건축 스튜디오 할레뢰드(Halleroed)가 설계했다. 외관에는 상징적인 원형 모티브를 재해석한 둥근 창문을 배치했고 내부 인테리어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을 주로 활용했다. 검은 카펫 위에는 디자이너 필리프 말루앵이 제작한 소파를 뒀다.
앞서 알라이아는 올해 1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도 리뉴얼 오픈한 바 있다. 매장 규모를 확대하고 개방감을 살린 오픈형 부티크 콘셉트를 적용한 이후 2~6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신장했다.
알라이아는 갤러리아백화점 매장에서 날렵한 실루엣의 닥스훈트 모양이 특징인 '르 테켈 백', 올여름 네트 슈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그물망 형태의 '피시넷 슈즈', 꽃무늬가 인상적인 '드레이프 프린트 원피스' 등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김유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알라이아가 국내 첫 매장을 새단장해 디자인 철학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여성 소비자들에게 순수성과 혁신, 장인정신에 기반한 알라이아의 미학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2024년부터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명품관을 리뉴얼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럭셔리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최근 소비 트렌드에 따라 경험 중심으로 층별 공간을 재구성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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