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 취약노인 '신격호 AI콜 안부확인' 사업에 5000만원 후원

지난해 55만여건 안부확인, 이상징후 조기 파악 등 실효성 확인

2026년 AI 콜 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 지원사업 전달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롯데복지재단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복지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2026 신격호 롯데 AI콜 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 사업비 전달식'을 열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구출하기 위한 사업비 5000만 원을 전격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격호 롯데 AI콜 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커지고 있는 취약노인 안전관리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추진돼 왔다. AI 기반 전화 서비스를 통해 고립 위험이 높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식사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며 일상 안전을 살펴오고 있다.

고령화 사회의 최대 리스크인 노인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신형 복지 거버넌스' 카드다.

지난해에는 55만 5179회의 안부확인 전화를 실시했으며, AI콜에 응답하지 않은 어르신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응급수술로 연계한 사례가 확인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이 확인됐다.

사업 시행 이후 3년간 통화 성공률이 꾸준히 증가한 데 이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수도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나며 현장 안착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재단은 올해도 전국 65세 이상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약 1년간 AI콜 안부확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각 2만여 명, 명절 연휴 기간에는 각 3만여 명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취약노인의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조한봉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폭염과 기후변화 등으로 고령층의 안전이 위협받는 시기에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그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저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