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예당호에 '유공자 상생 빽다방' 착공

특수임무유공자 가족 희망창업 지원 상생 사업 일환

충남 예산군 예당호 현장에서 열린 '빽다방 예당호점' 착공식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김용덕 회장, 예산군청 김택중 부군수 등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더본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더본코리아(475560)가 '빽다방 예당호점' 착공식을 열고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 가족의 희망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인근에서 진행된 착공식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와 김용덕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회장을 비롯해 예산군 관계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더본코리아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가 지난 5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당시 특수임무유공자와 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조성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예당호에 들어서는 빽다방은 단순한 매장 개설을 넘어 특수임무유공자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상생형 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본코리아는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충절의 고장 예산군은 착공 전후 행정적 제반사항들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예당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인 예당저수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충남의 대표 관광 명소다.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전망대, 느린호수길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빽다방 예당호점은 오는 7월말 개점을 목표로, 향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이 되는 동시에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연말 기부금 전달이나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던 기존 사회공헌(CSR) 공식을 깨고, 자사의 핵심 F&B 브랜드 인프라와 지역 관광 거점을 유기적으로 묶어 지속 가능한 '자립형 일자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이번 예당호 빽다방은 지난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진 첫 사례로 특수임무유공자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식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