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경계 허문다"…롯데마트, 고랭지 시금치·스마트팜 딸기 선봬
고랭지 재배 시금치 여름철 품질 우수…스마트팜 딸기 물량 확대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롯데마트는 겨울철 신선 식품인 시금치와 딸기를 계절 상관없이 맛볼 수 있도록 '대관령 고랭지 시금치'와 '스마트팜 딸기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신상품은 기후 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신선 식품 수급 체계를 구축하고자 롯데마트가 지난 2025년부터 추진 중인 '내일농장'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시금치는 기온이 25℃ 이상으로 상승하면 잎이 물러지거나 병충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여름철 재배가 어려운 품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해발 700m 이상에 위치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지역의 시금치 농가를 신규 발굴했고, 지난해 시금치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대관령 내 농가를 추가 확보해 시금치 운영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해 선보인다.
또한 '스마트팜 딸기·고슬 딸기·레이디스칼렛 딸기도 판매한다.
딸기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과숙과 무름 현상이 발생해 품질 유지가 어렵지만 충남 서산에 위치한 스마트팜 딸기 농가를 발굴했고, 올해 물량을 10%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농가는 5000평 이상 규모를 자랑하며, 냉방 설비와 환경 제어 시스템을 통해 딸기 생육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상 기후와 급격한 계절 변화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신선 식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내일농장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 등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해 관리하는 형태의 농장이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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