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이사에 야놀자 출신 김종윤 부사장 내정

구글·맥킨지·야놀자 등 거치며 사업 전략·신사업 개발 전문가

김종윤 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이사(롯데하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하이마트(071840)가 신임 대표이사로 김종윤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구글, 맥킨지앤드컴퍼니, 야놀자 등을 거치며 사업 전략과 마케팅, 신사업 개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야놀자에서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사업책임자(CBO), 야놀자클라우드 CEO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투자 유치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해외시장 진출을 주도했다. 또한 AI·데이터 기반 운영체계와 클라우드 SaaS 사업 모델 구축에도 기여했다.

김 내정자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과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혁신을 이끌어온 실행형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 내정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전략 기획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통 유통맨들이 주류를 이루던 롯데그룹 내에 완전히 이종 DNA를 가진 40대 젊은 최고경영자(CEO)를 전면 배치했다. 기존의 유통 문법에서 벗어나 AI, 데이터 중심의 '체질 대개조'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롯데하이마트를 이끌어 온 남창희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연말 정기 임원인사 체제에서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다음은 김 신임 내정자의 주요 약력이다.

△1978년 출생 △서울대 화학공학과 △미국 다트머스대 터크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MBA) △구글 고객매니저 팀장 △맥킨지앤드컴퍼니 컨설턴트 △야놀자 최고전략책임자(CSO) △야놀자 그룹 최고사업책임자(CBO) △야놀자클라우드 CEO 겸 그룹 C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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