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JFK 다음은 성수동…농심, '신라면 분식' 국내 첫 오픈
11월까지 120평 대형 안테나숍 운영…DIY 라면·전용 메뉴 선봬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농심(004370)이 16일 서울 성수동에 '신라면 분식'을 정식 오픈해 6개월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운영 중인 신라면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성수점은 마추픽추, 일본 하라주쿠, 베트남 호찌민, 미국 JFK 공항에 이은 국내 첫 매장이다.
농심은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국내 트렌드의 중심지 성수동에 매장을 열고,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관광객에게도 신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성수동 신라면 분식은 1·2층 합산 약 120평 규모로 농심은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신라면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외관은 신라면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바탕으로, 라면 생산 공정을 형상화한 전광판과 조형물 등을 배치했다.
1층 판매존에서는 매주 공장에서 직송된 신라면, 안성탕면, 너구리 등 갓 만든 라면을 판매한다. 방문객이 직접 만드는 굿즈, 신라면 스페셜에디션 세트 및 티셔츠, 우산 등 기획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2층 체험존 '내가 만드는 라면' 코너에서는 방문객이 현장에서 면과 스프, 별첨까지 총 17개 선택지를 직접 조합하고, 본인의 사진도 패키지에 반영한 나만의 완제품 라면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함께 만드는 라면' 코너는 두 가지 테마의 이색 신라면 메뉴를 맛보는 공간이다.
신라면 볶음밥, 신라면 아부라소바 등을 정식 요리로 제공하는 'SHIN 키친', 즉석 라면 조리기를 이용해 국내 농심 라면과 수출 전용 제품(신라면 똠얌·볶음너구리·순라면 등)을 끓여 먹는 'SHIN 월드'로 구성됐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분식은 과거 친구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던 한국 분식점 고유의 정서적 가치를 현대적인 복합 체험 콘텐츠로 재해석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신라면 분식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한편 농심은 올해 대표 상품 신라면의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신라면 골드', '신라면 로제'를 출시하는 등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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