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인디 뷰티 키우니 거래액 최대 140배 뛰었다

인큐베이팅 도입 5개월…참여 브랜드 합산 거래액 20% 증가

지그재그의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지그재그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2026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브랜드의 거래액과 인지도가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에 전담 상품기획자(MD), 앱 노출, 프로모션, 마케팅 전략 등을 지원한다.

주요 브랜드 6곳의 올해 3~5월 합산 거래액은 프로그램 시작 전인 지난해 10~12월보다 약 20% 증가했다. 언리시아는 같은 기간 거래액이 1만4096% 늘었고 모렛과 허스텔러도 각각 1551%, 846%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매월 셋째 주 인큐베이팅 브랜드 기획전을 열어 참여사의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2026 서울 인디뷰티쇼'에 통합 부스로 참가해 브랜드를 오프라인 소비자에게 소개했다.

하반기에는 기존 컨설팅과 기획전 지원에 인플루언서 협업 프로그램을 더해 인디 브랜드의 판로와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인디 뷰티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며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각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상품 발굴과 입점에 그치지 않고 전담 컨설팅,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행사까지 지원하며 인디 브랜드를 직접 육성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