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1년여 연구 끝에 밥알 살아있는 '소프트 삼각김밥' 첫 선

압착 줄인 신규 제조 공정 도입 포슬포슬한 식감 구현

(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삼각김밤의 고질적 단점으로 지적되던 단단한 식감을 개선한 '소프트 삼각김밥'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GS25는 지난해 3월부터 밥알이 살아있는 식감을 구현하기 위한 삼각김밥 품질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1년 넘게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새로운 삼각김밥을 선보이게 됐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편의점 삼각김밥이 단순한 차선책이나 저렴한 한 끼 때우기용 대용식이라는 심리적 한계를 넘어, 전문점 수준의 맛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고도화된 눈높이에 맞춘 '본질적 품질 혁신'이다.

GS25는 토출 단계에서 압착 방식 대신 밥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리는 셔터식 방식을 적용하고 성형 과정의 누름 강도도 완화하는 새로운 제조 공정을 도입했다.

그 결과 밥알 사이의 공기층을 유지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 테스트 결과 밥 시트 눌림 현상은 기존 대비 최대 30% 감소했으며 상품 두께는 0.3~0.5㎝가량 증가해 더욱 풍성한 볼륨감도 갖추게 됐다.

GS25는 이러한 공정을 적용한 '소프트 삼각김밥' 2종(소프트치킨마요, 소프트새우마요)을 순차 출시한다.

GS25는 이번 소프트 삼각김밥 출시를 시작으로 밥의 맛과 식감을 강화한 상품을 지속 확대하며 간편식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각김밥과 김밥에 이어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 등 주요 간편식 카테고리에 대한 '풀체인지 리뉴얼'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지수 GS리테일 FF팀 MD는 "삼각김밥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보다 밥맛이라고 판단해 원재료 단계부터 품질 혁신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품질 개선을 통해 간편식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