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챗GPT 무신사 전용 앱 출시…AI 패션·뷰티 시장 정조준
대화형 커머스 영토 확장…자체 기술 '무신사 MCP' 탑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무신사(458860)는 챗지피티(ChatGPT)에 무신사 앱을 선보이고 서비스를 본격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급성장하는 대화형 AI 커머스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과의 기술적 접점을 차근차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패션 온라인 플랫폼 중에서는 앞서 LF몰이 챗GPT 앱을 출시한 바 있다. 대화형 커머스 시장이 커지면 향후 더 많은 패션 플랫폼이 챗GPT와 연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 출시에 앞서 무신사는 3월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톡 내에서 AI가 스타일을 추천해 주는 '챗지피티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오픈AI 자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서비스 접점을 넓히면서 글로벌 사용자 생태계 전반으로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
챗GPT 안에서 무신사 앱 서비스의 핵심은 단순한 상품 판매 연동을 넘어선 패션과 뷰티 탐색 인터페이스의 진화를 선보인다는 점이다. 무신사가 지속해 온 커머스 AI 기술 투자의 연장선으로 자체 개발한 커머스 탐색 전문 인터페이스인 '무신사 MCP'를 전격 적용했다.
사용자들은 챗GPT 내에서 무신사 앱을 활용해 마치 패션·뷰티 전문가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내일 출근할 때 입기 좋은 룩 추천해 줘"라거나 "다음 달 유럽 여행에 어울리는 코디 보여줘"처럼 날씨와 시공간 맥락이 반영된 질문을 던지면 AI가 맞춤형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모바일 AI 접점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며 "자체 개발한 무신사 MCP 기반의 AI 기술 투자를 지속해 고객의 패션·뷰티 탐색 여정에서 가장 쉽고 스마트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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