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640억 오창 공장 인수…글로벌 K-뷰티 수요 대응

선케어·프리미엄 헤어·바디케어 등 카테고리 확대

640억원 오창 소재 공장 인수(코스메카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241710)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소재 공장 토지와 건물을 640억 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글로벌 K뷰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 확대 차원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생산거점을 추가로 확보해 수주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스메카 모리아는 최근 인디 브랜드와 글로벌 고객사의 빠른 제품 출시 수요가 늘면서 생산능력 확대 필요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해, 이 같은 결정에 나섰다.

이번 공장 인수를 계기로 기존 스킨케어 중심 제조 역량에 하이드로겔 마스크, 선케어, 프리미엄 헤어·바디케어 등을 더해 카테고리를 넓힐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한국법인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약 13억 개 수준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화장품 제조 경쟁력의 핵심은 안정적인 생산기반과 신속한 공급 대응력"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고객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화장품 제조업계에서는 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인디 브랜드 성장에 맞춰 생산능력과 납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생산거점 확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