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텐딩 세계 무대서 통했다…소코바 박주성 글로벌 우승

15개국 27명 제쳐…월드클래스 바텐더 탄생

SIP 슈퍼노바 2026 글로벌 결선 최종 우승자 박주성 바텐더.(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SIP 슈퍼노바 2026' 글로벌 결선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소코바의 박주성 바텐더가 최종 우승자 3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일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독일·스페인·일본·싱가포르·베트남 등 15개국에서 선발된 27명의 바텐더가 참가했다. 박 바텐더는 베트남의 판 까오 두이 히에우·싱가포르의 재커리 탄 즈웨이와 함께 최종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는 '센서리 아키텍처'를 주제로 창의성·리더십·호스피탈리티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감 경험을 구현한 창작 칵테일을 선보이는 '크리에이티브 챌린지'를 비롯해 리더십과 바 운영 역량을 평가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박주성 바텐더는 하바나 클럽 럼을 활용해 호텔 턴다운 서비스에서 영감을 받은 '조용한 럭셔리' 콘셉트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회 주제에 대한 이해도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국제 바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우승자 3인은 향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 위치한 세계적 바 '알키미코'에서 인턴십을 진행하고, 멕시코 할리스코의 코디고 1530 데킬라 증류소 투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SIP는 페르노리카가 2022년 출범한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교육·네트워킹 플랫폼으로, 바텐더의 역량 개발과 글로벌 교류 확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SIP을 통해 차세대 바텐더 발굴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한국 바텐딩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