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원료 제안도 디지털로 받는다…'이비즈' 개편

신규 파트너사 진입 경로 확대

이비즈 웹사이트 확대 개편(코스맥스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192820)는 파트너사 협업 플랫폼 '이비즈(e-Biz)' 웹사이트를 확대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원료 제안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스맥스는 기존 거래 기업뿐 아니라 신규 기업도 웹사이트를 통해 원료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파트너사는 임시 계정을 발급받아 표준화된 양식으로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영문 페이지도 신설해 글로벌 원료 기업의 제안 창구를 넓혔다.

제안 접수부터 채택 여부까지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자동 알림도 제공된다. 접수된 원료는 신규 원료와 대체 원료로 분류돼 연구소와 구매팀의 검토를 거친다.

코스맥스는 이번 플랫폼을 신규 원료 발굴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외 원료사의 제안을 데이터로 축적해 원료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효율화하고 원료 검토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을 고도화했다"며 "글로벌 원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제조 업계에서는 원료 수급 안정성과 제품 차별화를 위해 파트너사 제안 시스템을 디지털화 및 다변화하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