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륙한 노브랜드 버거…론칭 6년 만에 제주 첫 진출

연내 5~6개 매장 추가 추진

노브랜드 버거 신제주점 전경.(신세계푸드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신세계푸드(031440)의 버거 브랜드 노브랜드 버거가 제주에 첫 매장을 열고 전국 단위 출점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제주시 노형동에 제주지역 1호점인 '노브랜드 버거 신제주점'을 개점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브랜드 론칭 이후 6년 만의 제주 진출이다.

그동안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해 온 노브랜드 버거가 미진출 지역으로 영업망을 넓히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 것이다.

신제주점은 약 198㎡(60평) 규모에 83석을 갖춘 대형 매장이다. 입점한 노형동은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이 밀집한 제주의 대표 상권으로, 지역 주민 수요와 관광객 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는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제주 진출을 계기로 연내 5~6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제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메뉴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한편 지역 밀착형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프랜차이즈 업계가 제주 지역에 눈을 돌리는 이유는 신규 출점 여력이 줄어들고 있어서다. 특히 제주도는 관광객 유입이 꾸준한 데다 주요 상권이 비교적 집중돼 있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노브랜드의 가맹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콤팩트 매장' 모델이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모델은 1억원 미만의 초기 투자비로 창업이 가능해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 창업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올해 1~5월 노브랜드 버거 가맹 상담 문의는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고 신규 가맹점 수도 107% 늘었다. 수도권과 대학가·학원가 등을 중심으로 콤팩트 매장 출점도 확대되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상권 특성에 맞춘 출점 전략과 효율적인 가맹 모델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