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이토추와 손잡고 '캐리스노트' 일본 진출 추진
온라인 플랫폼·현지 수주회 투트랙으로 공략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형지I&C(011080)는 일본 종합상사 이토추(ITOCHU)와 협력해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의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일본 현지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형지I&C는 이토추의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캐리스노트를 일본 시장에 안착시키고, 이후 예작과 본 등 다른 보유 브랜드로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형지I&C는 이토추의 파트너사인 패션 유통 기업 CNB네트워크와도 협력한다. CNB네트워크가 이토추와 공동 기획 중인 K패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캐리스노트의 기업·소비자간거래(B2C) 판매와 일본 직배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캐리스노트는 포멀한 비즈니스룩 수요가 큰 일본 시장을 겨냥한다. 활동성과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격식 있는 스타일을 앞세워 현지 여성 고객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오프라인 진출도 병행한다. 형지I&C는 올 하반기 이토추 등 일본 현지 대형 상사들의 가을·겨울(F/W) 시즌 수주회에 참여해 백화점, 프리미엄 쇼핑몰, 편집숍 등으로 유통망 확대를 추진한다.
형지I&C는 최근 일본에서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K패션 수요가 젊은 층 중심에서 성인 여성복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캐리스노트의 고품질 소재와 단정한 실루엣,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강화한 '영 앤 럭셔리' 콘셉트가 일본 시장과 맞물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K-패션은 일본 시장에서 스트리트·영패션을 넘어 포멀웨어와 컨템포러리 여성복으로 수요가 확장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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