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때 이른 무더위에 여름 의류 매출 33% 증가"

냉감·메쉬 소재 선호도 뚜렷…맨즈 라인 성장세 가팔라

(젝시믹스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애슬레저 전문기업 젝시믹스(337930)는 이달 초부터 찾아온 이른 무더위로 여름 의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젝시믹스가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최근 2주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름 대표 상품군인 '숏슬리브'(반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전 2주(4월 26일~5월 9일)와 비교하면 43% 이상 증가한 수치로, 기온이 급격히 오름에 따라 고기능성 냉감 소재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냉감 소재를 적용한 '아이스페더' 와 통기성이 좋은 메쉬 원단을 적용한 상품군 수요가 점차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여름 패션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맨즈'(남성) 라인의 가파른 성장세다. 동기간 젝시믹스 맨즈 숏슬리브는 전년 대비 53.9% 증가하는 등 남성 소비자 유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러닝, 헬스, 아웃도어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반바지(쇼츠)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바지 길이가 짧아지는 남성 패션 트렌드가 애슬레저 룩에도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젝시믹스는 전속모델 덱스를 앞세워 러닝과 애슬레저, 짐웨어 등을 아우르는 맨즈 카테고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냉감 소재나 숏슬리브 제품을 찾는 시기가 한 달 가까이 빨라졌다"며 "특히 올해는 야외 활동 수요가 맨즈 패션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쾌적한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남성 쇼츠 제품이 전체 매출 성장을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