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서 벨리곰을 구하라"…롯데물산,어린이 소방안전 교육
소방방재팀 재능기부…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참여형 안전 교육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몰에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세이프 타워, 키즈 히어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를 교육 현장으로 활용해 어린이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롯데물산 소방방재팀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소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서울의 핵심 유통 상권에 자리한 123층 초고층 건축물의 특수성을 적극 살려, 평소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자체 방재 시설과 대피 구역을 실전 같은 어린이 안전 교육 현장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교육 내용은 화재 대응 체험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아동들은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등 기초 대응 방법을 배운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102층 피난안전구역에서 '벨리곰을 구하라'는 이름의 히어로 미션은 아동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미션을 통해 아동들은 화재대피용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고, 화재 상황에서 벨리곰 인형을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지하4층 전기차 화재 훈련장에서는 소화 방수 체험을 진행했다. 아동들이 화재 진압 절차를 이해하고 직접 소방 호스를 잡고 대상에 쏘는 연습을 하며,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 롯데월드타워·몰의 종합방재센터를 견학하며 초고층 복합 건축물의 안전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고영섭 롯데물산 소방방재팀 리더는 "어린 시절 배운 안전 습관은 평생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아이들이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며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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