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당원병 환우 위한 쿠키 선봬…"설탕 무첨가·단백질 고함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요청 계기로 당원병 환우 섭취 가능한 간식 제품화

국제 당원병 심포지엄에서 더본코리아가 희귀질환 당원병 환우를 위해 제품화한 쿠키 3종을 선보이는 모습.(더본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더본코리아(475560)는 국제 당원병 심포지엄에서 당원병 환우를 위해 제품화한 쿠키 3종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당원병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 평소 섭취할 수 있는 음식과 간식이 제한적인 희귀질환이다. 환우와 가족들의 식단 관리 부담이 큰 질환인 셈이다.

더본코리아는 환우들을 위한 간식을 만들어 보자는 강윤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의 제안을 받고 1월부터 제품화에 착수했다. 환우 어머니가 자녀를 위해 직접 만들어오던 쿠키 레시피가 바탕이 됐다.

새로 선보인 피칸파이, 에그타르트, 아몬드튀일 3종은 일반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하고 단백질 함량을 높였다. 일반 소비자도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향후 해당 쿠키 제품은 빽다방 정식 디저트 상품으로 출시해 판매하고, 본사 판매 수익 전액은 당원병 환우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의료진과 환우 가족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을 지속 보완하고 많은 분들이 당원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당원병은 혈당이 높아 문제가 되는 당뇨병과 달리 혈당이 너무 낮아 저혈당 쇼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각종 합병증에 노출될 수 있다. 인구 10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