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 15만마리 풀린다"…롯데마트, 캐나다산 활랍스터 반값에

캐나다 산지와 사전 협의해 물량 확보…전년比 물량 20% 증가

롯데마트 캐나다산 활랍스터 홍보 이미지.(롯데마트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고유가·고환율 여파로 활랍스터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대규모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할인 판매에 나선다.

27일 노량진수산주식회사 수산물가격정보에 따르면 올해 5월 누계 기준 활 가재(1㎏) 도매가격은 고가 기준 5만 7000원으로 전년(5만 500원) 대비 12.8% 상승했다. 고환율과 항공 운임비 상승, 현지 공급량 감소 등이 가격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 점에서 '활랍스터'(마리·냉장·캐나다산)를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최근 고환율과 물류비 상승으로 수입 수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유통사의 사전 물량 확보 능력이 가격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실제 6월은 랍스터가 산란기를 앞두고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집게발과 몸통에 살이 가장 풍부하게 차오르는 제철 시즌으로 꼽힌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캐나다 현지를 직접 방문해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약 15만 마리 규모 물량을 선제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수준이다.

대량 매입을 통해 현지 시세보다 약 10% 저렴하게 물량을 확보했으며 캐나다 산지에서 국내 매장까지 48시간 이내 항공 직송 시스템도 구축했다. 행사 기간에는 희망 고객 대상 무료 찜 조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복·고등어·훈제연어 등 주요 수산물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전복'(완도산·11미·개)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노르웨이산 고등어 필렛'(700g)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20% 할인 적용 상품으로 선보인다. '파타고니아산 훈제연어'(170g)도 혜택가에 판매한다.

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앞으로도 시즌 인기 수산물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과 가격 혜택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