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패션 브랜드 '마뗑킴' 몽골 진출…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
29일 울란바토르 샹그릴라몰에 1호점 오픈
동아시아 거점 넘어 중앙아시아 신흥 시장 진출 가능성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K-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이 몽골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오프라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하고하우스의 마뗑킴은 몽골 울란바토르 샹그릴라몰 3층에 몽골 1호점을 열고 29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매장은 지난 17일 프리 오픈했으며 몽골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뗑킴의 주요 의류 및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몽골 1호점은 홍콩·대만·일본 등 기존 동아시아 거점을 넘어 중앙아시아 신흥 시장까지 K-패션의 오프라인 무대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뗑킴은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패션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의류뿐 아니라 가방, 지갑, 모자, 슈즈 등 액세서리 카테고리까지 폭넓게 전개하며 국내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최근에는 해외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마뗑킴은 홍콩 6개점, 대만 7개점, 마카오 2개점, 일본 3개점, 태국 2개점 등 아시아 주요 국가·지역에서 총 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불가리아 편집숍 2개점과 이번 몽골 1호점까지 더해 글로벌 판매 거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마뗑킴의 성장 배경에는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의 투자와 유통 확장 전략이 있다. 하고하우스는 마뗑킴을 비롯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 상품, 유통, 마케팅 전반을 지원하며 브랜드의 외형 성장을 이끌어왔다.
마뗑킴은 국내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해외 진출을 병행하며 K-패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하고하우스는 향후 5년 내 글로벌 매장 27개 오픈을 목표로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동남아 핵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한편 동유럽, 중남미 등 신흥 시장 진출도 지속 추진한다. 지역별 현지 파트너 기반의 오프라인 매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유통망을 넓히고, 마뗑킴의 해외 안착을 발판으로 포트폴리오 브랜드들의 연계 진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온 하고하우스 인큐베이팅 모델이 아시아 전역에서 통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라면서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다국적 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다발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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