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1분기 영업익 187억…전년比 44.6% 증가

발효유 및 식물성 음료·조제분유 판매 확대 효과

셰프 에드워드 리가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매일유업 ‘매일두유 99.9 서리태’ 출시 기념 ‘매일루틴챌린지’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매일매일 루틴에 설탕 빼기’ 메시지를 전달하고 설탕무첨가 ‘매일두유 99.9’ 라인업과 신제품 ‘매일두유 99.9 서리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26.5.12 ⓒ 뉴스1 이종수 인턴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매일유업(267980)이 발효유와 식물성 음료·조제분유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8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매출은 2.4% 증가한 4688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일유업은 발효유와 식물성 제품, 조제분유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조제분유와 주스 수출도 늘어나며 해외 사업 성장세도 이어졌다.

다만 전국적인 원유 잉여 상황이 지속되면서 백색우유 부문에서는 손실이 발생했다. 흰우유 소비 감소와 재고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2026년 2분기 이후에도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활성화하겠으며 지난 5월 1일부로 합병한 매일헬스뉴트리션과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