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버번"…성수동 바비큐 만난 '와일드 터키'[르포]
캄파리코리아, 내달 1일부터 '켄터키 인 서울' 팝업 스토어 오픈
'와일드 터키' 페어링 바비큐·칵테일 선봬…"소비자 접점 확대"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버번 위스키입니다"
김효상 캄파리코리아 대표는 30일 버번 위스키 브랜드 '와일드 터키'(Wild Turkey)의 미디어 테이스팅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와일드터키는 1940년대 미국에서 야생 칠면조(Turkey) 사냥을 나갔다가 증류소에서 가져온 위스키를 즐긴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도수 50.5와 긴 숙성기간,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유지하며 정통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를 대표하는 주류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주류기업 캄파리코리아는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는 정통의 맛'이라는 와일드 터키의 철학과 아메리칸 버번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연다. 미국 증류소의 지리적 명칭을 따 '켄터키 인 서울'로 정한 팝업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
와일드 터키가 새롭게 내세운 메시지는 'WHEN YOU KNOW IT’S RIGHT, DON’T CHANGE A DAMN THING'(옳다고 생각하면 바꾸지 마라)이다. 변화보다는 본질을 고수한 정체성을 보여준다.
팝업이 차려진 문츠 바베큐는 정통 미국 텍사스식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바비큐 전문가이자 오너 셰프인 문츠는 와일드 터키와 최고의 푸드 페어링을 제시하기 위해 비프 립 플래터, 브리스킷 플래터를 직접 개발했다.
부드러운 바비큐에 더해진 플래터 소스는 와이드 터키를 기반으로 한 소스를 곁들여 버번 특유의 바닐라와 오크 풍미를 살리며 페어링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 대표는 "술만 마시기보다는 음식과 함께 즐기는 방향으로 음용 습관이 변하고 있다"며 "문츠의 메뉴는 와일드 터키의 맛과 향을 즐기기에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팝업 내부는 미국 켄터키 지역의 버번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오크통을 자른 장식장에는 와일드 터키 제품과 굿즈가 전시됐고, 한편에는 미국 펍에서 직접 공수한 핀볼게임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이날 시음회에 선보인 와일드 터키는 3종. 정통의 맛을 유지한 △와일드 터키 101, 8~9년 숙성한 원액으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 △와일드 터키 101 8년 △블렌딩 없이 순수 원액으로 뽑아낸 △와일드 터키 켄터키 스피릿이다.
기본 101 제품이 도수 50도를 넘는 묵직했지만 8년 제품은 긴 숙성기간에도 담백한 맛이 느껴졌다. 증류소 생산 전 과정을 총괄하는 마스터 디스틸러의 선별을 거쳤다는 켄터키 스피릿은 진하면서도 바닐라와 꿀의 진한 풍미가 입안을 감돌았다.
TPO에 맞춰 조합할 수 있는 위스키라는 콘셉트답게 시음회에는 하이볼, 칵테일, 온더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방식도 제시됐다.
'아시아 베스트 바(Bar) 50'에 선정된 제스트, 르챔버, 소코바의 바텐더가 게스트로 참여해 칵테일로 재해석한 음료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제스트표 칵테일은 상단의 거품이 터질 때마다 머금고 있던 인센스 스틱의 이국적인 향이 퍼지며 신비로움을 더했다.
캄파리코리아는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와일드 터키가 '언제, 어디서나 어울리는 버번 위스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와일드 터키를 활용한 칵테일, 하이볼 제조 레시피를 전파하고 전국 바와 주점 등에서 소비자를 상대로 한 프로모션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테면 팝업 기간에는 김태완 와일드 터키 브랜드 앰배서더가 진행하는 '테이스팅 클래스'가 진행된다. 브랜드 스토리와 제조 방식, 제품별 특징을 고루 나눠 위스키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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