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어뮤즈에 30억 증자…글로벌 K-뷰티 공략 속도
유럽·북미·동남아 등 해외 유통망 확대에 투자 재원 투입
프랑스·러시아 성과 기반으로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 육성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K-뷰티 브랜드 '어뮤즈'(AMUSE)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어뮤즈코리아에 3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된 자금은 어뮤즈의 해외 사업 확장과 미래 성장 투자 재원으로 활용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어뮤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는 만큼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어뮤즈는 2024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인수된 이후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에 위치한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약 한 달간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어뮤즈는 프랑스를 거점으로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과 샹젤리제점에 정규 매장을 열고 주요 리테일 채널 입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러시아에서는 레투알, 골드애플, 마그닛 등 600여개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을 추진한다. 캐나다에서는 홀트 렌프류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태국에서는 5월 현지 대형 유통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어뮤즈는 현재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북미 등 24개국에 진출해 있다. 지난해 글로벌 리테일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유럽과 러시아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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