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1000톤 직거래"…식자재협회, 유통개선 모델 입증
산지-유통-소비 연결…산지직거래 선도 모델 구축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한국식자재유통협회는 지난해 12월 국내산 양파 1000톤을 구매·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산지 직거래' 초기 모델의 실효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수급 조절을 넘어 산지와 식자재 유통 현장, 최종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한국형 산지 직거래 모델'의 실효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존의 복잡한 다단계 유통 구조를 산지-유통-식당으로 단순화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유통 현장에는 경쟁력 있는 공급 기반을 제공하는 등 산지 직거래의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조용상 부석 농협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지 물량이 협회 회원사와 식자재 유통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면서,판로 안정성과 거래의 예측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가격과 물량 조건이 비교적 명확하게 제시된 가운데 공급이 이뤄져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에는 수요처와 연계한 계약형 거래 확대와 품질 기준의 표준화 등 산지직거래 모델을 확대 발전시켜킬 것"이라고 했다.
한국식자재유통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자에는 판로 안정성과 거래 예측 가능성을, 유통사에는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 있는 공급 기반을 제공하는 '윈윈 구조'를 구축했다.
아울러 수급 불균형 해소를 통한 가격 안정 기능까지 수행하며 산지 직거래 모델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했다. 이에 협회는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과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농산물 수급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직거래 모델은 유통 효율을 높이고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간 유통 단계를 줄이면서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인 만큼 다른 품목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