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품에 안긴 KFC코리아…오케스트라PE, 지분 100% 매각
매각가 2000억 초중반으로 알려져…인수 2년 만에 투자금 두배 회수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PE)가 KFC코리아 지분 100% 매각을 완료하며 투자 회수에 성공했다. 인수 약 2년 만에 투자금 대비 두 배 수준의 회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 PE는 칼라일그룹과의 거래를 최종 마무리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해 12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모든 거래 절차를 마무리했다. 매각 대금은 2000억 원대 초중반으로 알려졌다.
오케스트라는 2023년 KFC코리아 인수 당시 구주 매입과 유상증자에 약 1000억 원을 투입했으며 이 가운데 약 400억 원은 인수금융을 통해 조달했다. 투자 기간 매출은 연평균 23% 성장했고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3.2배 확대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에 KFC코리아 지분을 인수한 칼라일그룹은 2021년 투썸플레이스를 약 1조 원에 인수한 이후 외형 성장과 디저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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