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기술력 검증할 선수단 창단…현장형 R&D 강화
트레일러닝 중심 '코오롱 애슬릿' 출범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 에프엔씨(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선수단 '코오롱 애슬릿(KOLON Athletes)'을 정식 창단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기존 앰배서더 후원 방식에서 나아가 올해부터 정식 팀 운영에 나서며, 선수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필드 중심 연구개발(R&D)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경기와 훈련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기획과 테스트에 참여하는 '필드 엔지니어(Field Engineer)' 역할도 맡는다.
브랜드는 선수들에게 종목별 전문 장비와 고기능성 제품, 국내외 대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현장 피드백을 기술 개발에 반영할 방침이다.
선수단은 트레일러닝, 스포츠 클라이밍, 아이스 클라이밍, 양궁 종목 선수들로 꾸려졌다. 트레일러닝 부문에는 김지수, 김영조, 안기현, 양주하, 강민구가 합류했다.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는 '코오롱 트레일 런 2026'에 참가할 예정이다.
클라이밍과 양궁 부문에는 권가은, 성한아름, 김민철, 김우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코오롱 애슬릿 운영은 트레일러닝을 전략 축으로 삼아 아웃도어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라며 "선수들과 축적한 필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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