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킨백 인기 여전"…에르메스, 한국 매출 1조 돌파 '신기록'
지난해 매출 1조1251억·영업이익 3055억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에르메스코리아가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13일 에르메스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조1250억8802만 원으로 전년 9642억8525만 원보다 1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54억6242만 원으로 전년 2667억2657만 원 대비 1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08억4358만 원으로 전년 2095억3341만 원보다 14.9% 증가했다.
수익성도 안정적으로 개선했다. 지난해 매출총이익은 5288억3399만 원으로 전년 4653억4826만 원보다 늘었고, 판매비와 관리비는 2233억715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약 27.2%를 기록했다.
다만 재고는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재고자산은 2056억2637만 원으로 전년 1818억7370만 원보다 증가했다. 국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상품 운영 규모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에르메스코리아는 최근 수년간 뚜렷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는데, 2024년 매출은 9642억8525만 원, 영업이익은 2667억2657만 원으로 2023년보다 각각 21%, 13% 증가한 바 있다.
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처음 1조 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럭셔리 시장 내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 업계에서는 버킨백, 켈리백, 콘스탄스 등 대표 가방 라인과 함께 실크, 주얼리, 패션 부문 전반의 견조한 수요가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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