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배달의민족, 주류 예약·픽업 서비스 시작…"2000여종 선봬"

배민서 주문하고 전국 CU 매장서 픽업 가능
"다양한 플랫폼 이용자까지 고객 접점 넓힐 것"

(CU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BGF리테일(282330) 운영 CU가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주류 예약·픽업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9일 배달의민족 앱에서 주문한 주류를 고객이 지정한 CU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익숙한 배달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주류를 주문하고 가까운 CU에서 편리하게 픽업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약 2300만~2400만 명 수준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보유한 국내 대표 배달 플랫폼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CU 점포를 기반으로 주류 픽업 가능 지역과 접점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

CU 역시 포켓CU 이용 고객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 이용자까지 고객 접점을 넓히며 신규 고객 확보와 주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위스키, 와인, 맥주, 사케 등 현재 CU BAR에서 운영 중인 품목으로 2000여 종에 달한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CU는 13일부터 26일까지 총 14일간 하루 단위로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 등 인기 희귀 위스키를 선보이는 타임딜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상품들은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또한 CU는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음mmm! 와인, 짐빔 하이볼 피치캔 등 CU 단독 주류 라인업도 함께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CU는 향후 와인, 위스키 외에도 다양한 주종과 브랜드 협업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픽업 가능 점포 역시 점진적으로 늘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1년 첫선을 보인 CU BAR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145.2%, 2023년 190.8%, 2024년 188.0%, 2025년 70.5%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