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베트남·말레이시아·일본 음료 수출…"아시아 시장 확대"

"시장별 수요와 유통 환경에 맞춘 제품 운영으로 해외 접점 확대"

베트남 현지에서 판매 중인 일화 제품 사진.(일화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식음료 기업 일화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 음료를 수출하며 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일화는 지난 3월 베트남에 1.1톤 규모의 3차 수출 물량을 선적하며 현지 유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베트남 롯데마트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부르르 콜라'를 포함한 14종의 음료 제품 수출을 시작했다.

베트남에서는 '부르르 밀크소다' 라인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팅글 애사비소다' 등을 추가 수출 계획이다.

4월에는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저당 과즙 탄산음료 '팅글'을 비롯해 프리미엄 블렌딩 티 '일화차시', 혈당 관리 브랜드 '당앤핏' 등 13종의 음료가 대상이다.

이들 음료는 지난해 11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한 '서울푸드 인 방콕' 계기로 현지 대형 유통업체 이온(AEON)을 통해 말레이시아 전역에 유통될 예정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지난 2월 차(茶) 음료 '호박팥차'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현지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했다.

일화 관계자는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시장별 소비 특성과 유통 환경을 반영한 제품 운영을 통해 현지 접점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