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도시락 전면 리뉴얼…국내산 냉장육으로 변경

부드러운 식감 살리고 품질 개선…중량 편차 최소화

(이마트24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이마트24가 도시락 품질 강화를 위해 27일부터 메인 반찬으로 자주 사용되는 돼지고기를 기존 냉동육에서 '한돈 냉장육'으로 전면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 리뉴얼은 4000~5000원대 편의점 도시락을 한 끼 식사로 선택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맛과 원재료 품질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냉장육은 냉동육 대비 해동 과정이 없는 만큼 조리 후에도 보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변경된 원재료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시락 라벨에 '한돈 냉장육 사용' 문구도 새롭게 추가했다.

도시락 고기의 제조 공정에도 변화를 준다. 기존에는 고기와 야채를 함께 조리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대파, 양파 등 야채를 먼저 담은 뒤 고기를 별도로 정량 조리해 담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도시락마다 고기 중량 편차를 최소화 하고, 보다 균일한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의도다.

도시락 전 상품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볶음김치 레시피도 개선한다. 김치의 감칠맛과 밸런스를 조정, 메인 반찬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함으로써 한끼 식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마트24는 도시락 외에도 김밥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달부터 김밥 전 상품을 '올바른김밥' 시리즈로 리뉴얼해 밥과 토핑의 평균 중량을 약 11% 늘리고, 다시마물로 지은 밥을 적용해 밥 맛을 개선했다.

유영민 이마트24 FF팀 MD는 "도시락에서 가장 중요한 메인 반찬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원재료부터 제조 방식까지 전반적인 개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품질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