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입점 브랜드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무한대 프로젝트' 본격화

재고 의류 재판매부터 업사이클링 가구 제작·기부까지 순환 모델 확대

무신사 기업 로고(무신사 제공) ⓒ 뉴스1 최소망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무신사(458860)는 입점 브랜드와 함께 재고 및 폐원단을 수거해 자원화하는 '무한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판매 후 남은 재고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샘플·원단 등을 수거해 재사용과 재활용으로 연결하는 자원순환 모델이다. 무신사는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를 비롯해 무신사 유즈드, 자회사 브랜드, 국내 입점 브랜드와 함께 패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거된 물품은 재사용과 재활용 두 방향으로 운영된다. 상태가 양호한 재고 의류는 기빙플러스 자원순환 나눔스토어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공익기금으로 조성돼 소외계층 지원 등에 활용된다. 판매가 어려운 재고와 원단은 분해·가공 과정을 거쳐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무신사는 올해 업사이클링 옷장과 옷걸이를 제작해 은둔·고립 청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환경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플랫폼이 가진 브랜드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원이 일회성 소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재순환되는 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